고독한 미식가에 고로상 말고, 또 누군가 등장한다고?

아, 배가 고파졌다...
한국에서도 정말 유명한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상 🍜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얼마전에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으로
부산에도 오셨던 고로상...
일본어 기사들을 찾아보다가 놀라운 글을 발견했는데...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가 특별편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 특별편인 「각자의 고독한 미식가」는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 다양한 게스트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각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주인공 고로를 연기하는 마츠시게 유타카(61세) 배우의 제안으로 기획된 이 특별편은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 또한 재미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고로(마츠시게)만 음식을 먹는 게 더 좋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습니다.
마츠시게 유타카 배우가 연기하는 이노가시라 고로는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상징적인 캐릭터입니다. 2012년에 시작된 이 드라마는 시즌 10까지 방영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연말에는 스페셜 방송이 이어지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연말의 필수 콘텐츠로 자리 잡았습니다. 마츠시게 배우는 지난 12년 동안 이 캐릭터를 연기하며, 그의 열정과 프로 의식에 감탄하는 팬들도 많습니다. 드라마가 이렇게 장수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이 만들어낸 고로라는 캐릭터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이번 특별편 기획 또한 그의 깊은 애정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렸습니다.
특별편에서는 각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게스트가 출연하는데, 첫 화에는 코미디언 오타 히카리가 중화요리집 주인으로 등장했습니다. 이후 에피소드에서는 마키타 스포츠와 이타야 유카 등이 출연하여 음식 먹는 장면을 주도하며, 중간중간 고로가 등장해 여전한 식사 장면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새로운 형식에 대해 일부 팬들은 "색다르고 재미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각자의 고독한 미식가」는 리뷰 사이트 Filmarks에서 5점 만점 중 3.5점을 기록하며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25년 1월에는 「극장판 고독한 미식가」가 전국 개봉될 예정입니다. 영화에서는 마츠시게 배우가 주연뿐만 아니라 각본과 연출에도 참여하여, 그만의 독특한 해석을 담은 이노가시라 고로를 다시 한 번 선보일 예정입니다. 영화의 무대는 프랑스로 설정되어 있어,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이번 영화가 고독한 미식가 시리즈의 마무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하고 있습니다. 마츠시게 배우가 연기하는 고로는 이미 상징적인 캐릭터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그가 은퇴할 가능성에 대한 걱정이 나오는 것이죠. 팬들은 그가 계속해서 국민의 고로로 남아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각자의 고독한 미식가」도 한국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